원주

[원주]“자원순환 사회 실현해 환경올림픽 개최”

내일 지속가능발전協 `환골탈태 페스티벌'

【원주】원주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한 '강원도 자원순환 한마당-환골탈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11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욱 자원순환사회연대 대표가 '자원순환과 환경올림픽'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자원순환을 연계해 강원도가 환경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제안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환경올림픽을 위한 행동 계획과 자원순환 사회의 전환 모색을 위한 포럼도 열린다. 포럼에서는 이재영 강원발전연구원 위촉연구원이 강원도가 환경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행동 계획을 수립해 자원순환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또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과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네트워크 활동국장, 이정임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환골탈태 토크콘서트'에서는 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행동계획과 강원도 자원순환 미래비전 전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정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부장은 “자원 재이용 증진과 폐자원의 환경, 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책 등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원주시,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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