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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원주 자택에 두달째 '돌멩이 테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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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원주 지정면에 거주 중인 개그맨 장동민씨가 올 8월부터 두달간 자신의 집과 차량에 대한 돌멩이 테러 피해를 입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장동민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까지 이어진 본인의 집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돌멩이로 추정되는 물체로 인한 건물 외벽의 훼손 자국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장씨는 “집으로 돌이 날아오는 등 테러가 이어져 식구들뿐 아니라 저도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장동민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그의 자택에 주차된 차량을 누군가 일부러 3차례 훼손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CCTV를 확인했지만 돌이 날아오는 모습만 찍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원주경찰서는 돌멩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는 등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주 내로 돌멩이에 대한 감식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용의자 검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원주=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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