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적기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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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 사회단체들은 19일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적기 추진을 강력 건의하고 나섰다.

평창읍 사회단체 강력 건의…사업동의서 군에 제출

동부 6개리 반대 주민 악취 등 우려 찬반 의견 과열

[평창]평창군 평창읍 사회단체들이 스마트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시범단지 적기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평창읍번영회와 평창스마트축산단지 건립추진위원회는 19일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건립사업에 대한 찬반 의견이 과열되고 지역 여론도 둘로 갈리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조기에 매듭짓고 읍민 통합을 이뤄 나가자”고 호소했다.

지영우 평창읍번영회장은 “스마트 축산단지가 조성되면 교육장과 관제시설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정석교 평창스마트축산단지 건립추진위원장은 “한우사업, 퇴비사업, 교육사업, 외식사업, 사료사업, 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 시행으로 발생하는 지역 발전의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밝혔다. 평창읍 사회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 후 평창군청 민원실을 방문, 동부 6개리 주민 253명의 찬성 서명부와 사회단체 대표의 사업동의서를 제출했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동부 6개리 반대 주민들은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항의 방문 및 평창군청 앞 시위를 진행하는 등 악취와 환경 문제, 지가 하락 등을 우려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해 왔다.

한편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축구장 30개가 넘는 22만3,000여㎡에 한우 3,500마리를 키우는 사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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