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홍천 이광영 화가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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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영 作 '무위'

홍천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광영 화가가 상실의 시대 속 존재의 본성을 회복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홍천미술관에서 전시를 마친 이 작가는 25일부터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無爲(무위), Non-Action'을 타이틀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광영 작가는 스티로폼으로 제작한 조형 위에 석분을 발라 캔버스 위 생명들이 튀어오르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에 평면과 입체를 결합하면서 찾아낸 질감들은 한국적 색채와 어우러져 비인위적인 자연성을 드러낸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하는 힘은 무위(無爲)가 지닌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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