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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여양 진씨 종친회 '착한 임대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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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반값·관리비 면제

[횡성]횡성지역에 대대로 뿌리 내리며 살아온 여양진씨 별좌공파 종친회가 코로나19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여양진씨 별좌공파 종친회는 최근 종중이 소유한 횡성읍 내 건물 2동에 대한 임대료와 관리비를 삭감해 임차인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결정했다.

건물 1층 점포에는 이달부터 3개월간 임대료를 50% 감면해줬고, 2층 점포에는 현금을 지원했다. 11개 점포가 입점해 있는 또 다른 건물은 이달부터 6개월 동안 관리비를 받지 않는다. 모두 더하면 수백만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여양진씨 별좌공파 종친회는 과거에도 장학금과 성금을 수차례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진기선 종친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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