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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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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사·유승민 이사장 회견

◇2021평창평화포럼 기자설명회가 1일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열려 최문순 지사(오른쪽)와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 평창평화포럼의 운영방안과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평창동계올림픽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1평창평화포럼이 경색된 남북 교류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평창평화포럼 기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등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뉴딜 청사진을 제시, 국제사회에 남북 교류 재개 필요성을 담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와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2021 평창평화포럼의 핵심의제와 일정, 취지 등을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평화! 지금 이곳에서'로 결정했다.

최 지사는 “2021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강원도 공동 개최 흐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IOC가 남북 강원도 공동 개최를 보장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이사장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사회의 공조가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며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 장홍 2024 IOC 조정위원장,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 아트 린슬리 제네바 리더십 공공정책연구소 상임고문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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