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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화천 모든 농업인 무상으로 안전보험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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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담 비용 농협이 지원

재해 사각지대 해소 기대

[화천]화천지역 농업인들이 무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화천군은 농작업 시 발생하는 신체나 재산상 손해를 보상해 주는 농업인 안전보험을 대폭 확대하고 농업인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신체상의 상해 및 질병에 대한 보상은 물론 행정기관의 임대농기계를 사용 신청할 때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의 50%는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도비 12%, 군비 28%, 자부담 10%다. 화천의 경우 자부담 10%를 농협이 지원하기로 해 농업인들은 무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셈이다.

화천 관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정해진 기간에 이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316개 농가로 1억2,180만여원을 지원해 줬다.

군은 올해 이 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이 1,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으로 농업인의 재해 발생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화천농협은 아직 가입하지 않은 조합원에게 농협에 내방해 보험가입 절차를 밟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병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을 하다 혹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며 “모든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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