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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100년 이상 사랑받는 홍천의 명소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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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말 화로구이 백년가게 선정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대표:유영순·전명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전·유씨 부부와 2대 경영을 준비 중인 전민철·손아름씨 부부.

연150만명 관광객 찾는 핫플레이스

대표 전명준·유영순씨 부부 이어

아드 전민철씨 2대 경영체계 준비

'전국구 맛집'인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가 2대에 걸친 경영체계를 갖춰가며 지역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일 채비를 하고 있다.

1986년부터 홍천읍 하오안리에서 운영된 양지말 화로구이는 연간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홍천의 '핫 플레이스'다. 15가지 야채와 국내산 토종 돼지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연하고 고추장, 된장, 토종벌꿀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충분히 재운 뒤 참나무 숯을 활용해 굽기 때문에 맛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전민철 양지말 뜨라레카페 대표가 부모인 전명준·유영순씨 부부로부터 강도 높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딸인 전혜연씨는 양지말 쇼핑몰 대표로 가업을 잇고 있어 100년 가게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도내에서 처음으로 식당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전 좌석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춰 호평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선정한 '백년가게'가 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는 경우 선정된다.

특히 전명준 대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제16~19대 홍천군번영회장을 역임하며, 용문∼홍천 철도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처음 결성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등 홍천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등록될 정도로 활발히 사회기여활동을 이어온 전명준·유영순씨 부부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만큼 미식가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업소로 기억되길 바라며, 좋은 맛이 100~200년 꾸준히 이어지도록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홍천=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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