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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황영조 고향 삼척시 女육상팀 창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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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마라톤 두 종목

내달 준비위 구성 예정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인공인 황영조 선수의 고향인 삼척시가 육상팀 창단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역 출신 선수들이 고향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마라톤 본고장이라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삼척시 육상팀' 창단을 추진, 실무자들과 함께 논의 끝에 여자부 육상 중장거리, 마라톤 종목의 육상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 여자 육상팀은 감독 1명과 중장거리 2명, 마라톤 2명 등 5명으로 출발, 향후 단거리 등 기타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는 지역 출신 선수를 발굴해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황영조 선수를 비롯해 도계읍 소달중 출신인 김사현·이수민 선수가 각각 청주시청과 논산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고 소달중과 임원중 출신인 김유란·이광태 선수가 도와 도체육회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육상팀 창단과 운영에 따른 올해 소요예산을 4억6,000만여원으로 산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 조례와 규칙을 마련, 실업팀 창단에 따른 법적 근거를 세우고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선수 선발 및 선수 영입, 학교와 실업팀 간 계열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창단할 예정이다.

삼척=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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