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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市 시내버스 운영방식 명확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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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 “재정 지원 세밀 점검”

[춘천]춘천 시내버스 운영방식 결정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이와 관련해 이재수 시장의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은석 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교통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가 시내버스 운영방식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정치권도 다양한 토론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치적 합의를 내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춘천시민주권위원회 공론화분과위원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 8월까지 시내버스 운영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며 “관련 전문가와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 수렴과정, 세종시나 신안군, 서울시 등 비슷한 지역의 사례 등도 폭넓게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운기 의원도 “공론화분과위원회의 결정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최종 결정은 시에서 해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시가 져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재정 지원과 관련해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공론화분과의 결정에 따라 제반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숙 위원장은 “차량 매연과 배출가스로부터 환경미화원을 보호하고 폐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친환경 청소차량 도입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이대주 의원은 “군부대 토양오염 조사에 만전을 기해 캠프페이지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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