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네오에이블·비플러스랩·모빅랩 창업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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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간기업 '팁스' 운영사

춘천 소재 '더존홀딩스'가 맡아

서울 비플러스랩 강원도로 이전

춘천 소재 ICT 중견기업 더존홀딩스가 투자기업으로 발굴·투자한 원주 (주)네오에이블과 (주)비플러스랩, (주)모빅랩 등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6월 '팁스(TIPS)' 창업팀에 최종 포함됐다.

서울에 소재한 (주)비플러스랩은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 마련된 BI센터에 입주, 강원도로 이전할 예정이다. 정부·민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도내에 유치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비플러스랩은 인공지능(AI) 문진을 통해 1,800여개의 질환을 예측하고 이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연계해주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기업 중 유일한 도내 기업인 원주 소재 (주)네오에이블은 AI를 활용한 '욕창 예방 메디컬 IoT 플랫폼'을 구축해 욕창 의료 데이터와 임상 실증을 거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주)모빅랩은 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초음파 영역대의 소음을 수집·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AI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기업·전문투자사를 운영사로 선정, 운영사가 창업팀을 발굴·투자(1억원)하면 향후 정부가 최대 9억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존홀딩스는 2019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상천 강원중기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도내 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와 펀드 조성을 위해 더존홀딩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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