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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노하우' KH그룹, 알펜시아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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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인수팀 별도 구성 자금 조달 계획도 충분하다”

사진=강원일보DB

속보=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KH강원개발(본보 지난 25일자 1·2면 보도)이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펜시아 일대 추가 개발에 착수한다.

28일 KH그룹은 자회사이자 종합건설사인 KH이엔티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피스 신축 빌딩을 2,406억원에 인수해 연 10%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과 성남의 금토동 부동산 등에도 투자, 안정적인 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KH강원개발에 출자한 KH필룩스도 서울 도곡동 최고급 빌라 상지카일룸 주택 시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알펜시아리조트의 추가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우근 KH강원개발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인수팀을 별도로 구성해 착실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왔으며 자금 조달 계획도 충분하다”며 “수익 사업은 물론 국민 혈세가 새는 것을 막고 강원도 발전과 국익을 위해 추진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H그룹 내 부동산 개발 분야의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펜시아리조트 개발 계획을 세웠고 인수 후 개발 계획까지 반영해 자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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