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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국제사진제 개막…66일간의 여정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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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보도사진가전 등 전시 9월19일까지 열려

◇제19회 동강사진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군의장, 김경식 도의원,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 심상만 동강국제사진제 책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19일까지 66일간의 일정으로 비대면 위주로 펼쳐진다. 영월=오윤석기자

전 세계 사진예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사진의 고장 영월에서 시작됐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DIPF)가 지난 16일 오후 동강사진박물관에서 막을 올려 9월19일까지 66일 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개막식은 축소, 최명서 영월군수와 손경희 군의장, 김경식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강사진상 시상식으로 축제 시작을 알렸다. 시상식에서는 변순철 작가에게 시상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변 작가는 올해 축제에서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조명, 미학적으로 드러낸 작품들을 보여준다. 축제 기간 그의 수상자전을 비롯해 66개국 4,638점의 작품이 출품된 국제공모전, 국제주제전, 영월군민사진전, 보도사진가전 등 11개의 전시가 이어진다. 또 동강사진박물관 외벽, 군청 계단 등 영월 곳곳에서 젊은 사진가들의 창의적 발상으로 재탄생한 거리설치전도 마련된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영월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는 20회를 맞아 한국 사진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내년 20회를 맞아 사진으로 특화된 영월을 세계에 알리고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분이 사진으로 힐링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월=이현정·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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