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소박한 삶 담은 정선아리랑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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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렛츠 무브! 코리아!'

◇정선아리랑재단 ‘아리 아라리'.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인 공연·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2년여에 가까운 기간의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위축된 공연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국 28개의 대한민국 대표공연을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이며,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와 온라인 SNS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강릉과 경북 안동, 전남 목포, 전북 전주 등 전국의 관광거점 도시와 축제의 홍보 연결 협조체제를 구축, 각종 행사 및 공연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를 시도한다.

공연은 오는 4일 ‘2021 세계유산축전:안동'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뮤지컬, 어린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18, 26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를 선보인다. 소박한 삶으로 대표되는 정선아리랑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원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신명나는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렛츠 무브! 코리아!' 공연관광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공연 작품과 일정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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