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순간들 시어로 노래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조영웅 시인 ‘봄날, 오후 2시'

평창에서 활동하는 조영웅 시인이 시집 ‘봄날, 오후 2시'를 상재했다.

‘상처가 도지기 시작했다' ‘천도(天道)를 읽다가' ‘팔랑개비의 춤' ‘살아있어 내가 뜨겁다' ‘이별을 사랑이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등 5부로 구성된 책은 총 126편의 작품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노래한다.

조 시인은 ‘봄날, 오후 2시'를 살아있는 최선의 시간이자 오늘의 시간이라고 짚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자그마한 변화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지역위원회장, 평창문인협회장, 문학세계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청어 刊. 176쪽. 1만원.

김수빈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