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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도시 ‘평창'서 랜선소통 즐긴 아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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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

◇‘제14회 강원도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이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도내 18개 시·군 173개 지역아동센터가 실시간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가해 즐거운 잔치를 벌였다.

'평화의 웃음소리, 다시 한번 평창' 주제로 온·오프 동시 개최

아동·복지사 등에 표창 전달…이영표 대표 등 깜짝영상 눈길

강원도 내 돌봄 아동이 한데 모여 즐기는 대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4회 강원도지역아동센터 축제한마당'이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도와 도교육청, 평창군이 주최하고 (사)도·평창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평화의 웃음소리, 다시 한번 평창!'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다.

1부에서는 ‘평창의 미(美)'를 담은 영상이 시작을 알렸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2년 만에 문을 연 축제와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심영민(평창초교 6년)군을 비롯한 이용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6명, 기관 3곳 등에 도지사상 표창이 수여됐다. 박세린(홍천농고 3년)양과 강명희 그린식품 대표이사 등 7명에게는 도의장 표창이 전달되는 등 총 45명이 9개 부문 표창 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왕기 평창군수와 김정수 (주)삼양식품 사장, 심세일 알펜시아 대표이사에게도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에서는 평창지역 내 아동들의 컵타·밤벨 등 축하공연과 18개 시·군 아동센터의 무대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합창과 V-log 등 특별한 형식의 공연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다채로운 끼를 선보였다.

‘몰래 온 손님'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와 태백 출신 배우 이재인은 영상을 통해 도내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고 앞으로의 성장에 따스한 인사를 건넸다.

정연길 평창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평창은 어린이들이 따스한 보살핌과 사랑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에서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축제가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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