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확진자 연이틀 3천명대 … ‘일상회복' 기조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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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요양시설 면회 전면금지

18일 코로나 확진자가 또 3,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정부가 ‘일상 회복' 기조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사회경제적 측면을 감안할 때 아직은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중환자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18일부터 요양시설 면회를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현재 운영중인 도내 생활치료센터 3곳을 확진자 추이가 감소할 때까지 계속 운영하고, 1곳을 추가확보하기로 했다. 민간시설 1곳, 공공기관 시설 1곳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주민들과 협의해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학병원급 병상의 경우 수도권 감염 추이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타 지역 환자도 수용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도내 각 의료기관과도 협의해 중환자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전담병원 가동률이 42.9%로, 약 절반이 포화된 상태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우선 25일까지 중등증 환자를 위한 병상 68개를 늘리기로 했다. 이날 도내에서는 확진자 47명이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원주 21명, 춘천 10명, 철원 5명, 강릉·속초 3명, 동해·태백 2명, 횡성 1명 등이다.

박서화기자·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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