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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원건설건축박람회]도시재생 지도 내걸고 `새로운 강원'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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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홍보부스 `공공분야관' 운영 주목

◇강원도 홍보관.

각 지자체별 마을·동네 살리기 사업 현황·성과 선보여 호평

주요 관광지·특산품도 어필 지역경제 도약 발판 역할 톡톡

2021 강원건설건축박람회는 도내 각 지자체의 핵심 건설사업과 관광정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홍보의 장이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친 2021강원건설건축박람회에서는 강원도와 춘천시 등 8개 시·군의 홍보공간인 '공공분야관'이 운영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요약되는 각 지자체의 역점사업과 다채로운 관광·레저 홍보물로 꾸며진 공공분야관은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도시재생

강원도 홍보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알리기에 집중했다. 도내에서 진행 중, 추진 예정, 완료된 도시재생 사업들을 하나로 모은 '강원도 도시재생 지도'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마을·동네 살리기 사업 현황과 성과 등도 함께 선보여 강원도와 시·군의 공동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춘천시 역시 도시재생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옥천동의 예술마당, 후평동의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 우두동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대표적인 건립·리모델링 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춘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의 사업 규모 및 기대효과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이목이 집중됐다.

■관광·레저

원주시 홍보관은 '자연과 예술의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소금산 출렁다리와 댄싱카니발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여기에 치악산 황골엿, 토토미 쌀국수, 서원당 참기름 등 지역 특산품을 내세워 부스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강릉시는 '바다와 함께 달리는 강릉' 이미지를 강조하며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레저 상품을 홍보했다. 전국 대표 커피도시 타이틀을 강조하며 '강릉커피축제' 알리기에도 전력을 다했다.

태백시 홍보관은 폐광지라는 지역 특색을 녹여 조성된 오로라파크, 탄탄파크 등 관광지를 널리 알렸다. 홍천군은 관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레포츠를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 역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횡성군 홍보관은 '관광', '전통시장', '축제' 세 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5일장, 한우축제, 풍수원성당 등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했다.

정선군은 마을호텔 18번가, 골목길정원박람회 등 마을, 골목길 단위 도시재생 사례를 알리면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기념품과 특산물을 전시·홍보했다. 화천군은 '건설·건축'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화천한옥학교와 연계해 홍보관을 꾸몄다. 한옥학교가 개발한 신제품 '뿌리는·바르는 한지벽지'를 직접 시연하며 한옥 시공 대중화에 앞장섰다.

김현아기자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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