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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3대째 이끄는 강원출신 '3인방' 서동면 정광열 정재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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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면 부사장 ◇정광열 부사장 ◇정재웅 부사장(사진왼쪽부터)

에스원 부사장 서동면

삼성언론재단 부사장 정광열

삼성전자 부사장 정재웅

삼성전자가 9일 단행한 대대적인 인사에서 강원도 출신 3인방이 3대째 DS(반도체·메모리) 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 계보를 이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정재웅(53)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재웅 부사장은 앞으로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을 총괄하게 된다. 원주 출신인 정재웅 부사장은 원주고와 한양대 재료공학과, 국민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등을 거친 홍보통이다.

정재웅 부사장의 승진에 따라 직전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을 총괄했던 정광열(56) 부사장은 삼성언론재단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광열 부사장은 춘천고와 육군사관학교 등을 졸업했다. 삼성중공업에서 업무팀 및 홍보팀, 그룹 전략기획실 홍보팀에서 근무했고, 삼성전자 온라인홍보그룹 파트장 등을 역임했다.

정광열 부사장에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었던 서동면(58) 부사장은 현재 (주)에스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고 있다. 서동면 부사장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에 이어 에스원까지 4개 그룹사에서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담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원주고와 한양대 화학과를 졸업한 서동면 부사장은 1993년 삼성서울병원으로 입사해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미래전략실 등에서 일해 왔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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