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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도약 나선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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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더존비즈온 이달 도시설계 계획 공개

체감형 서비스·정밀의료산업 중심지 구현

[춘천]춘천시와 국내 대표 ICT 선도기업이자 향토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상생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와 더존비즈온은 이달 중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도시운영체계에 접목하는 내용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도시설계 계획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춘천을 빅데이터 기반 체감형 서비스들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지니고 있는 기존의 정밀의료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과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구축되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더해 춘천시를 정밀의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국내 대표 ICT 선도기업이자 향토기업인 더존비즈온의 역할이 컸다. 2011년 강촌으로 본사를 이전한 더존비즈온은 2020년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ICT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춘천에 연고를 둔 기업은 지역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시와 더존비즈온은 총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남산면 광판리 일원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2지구 등 약 320만㎡에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를 조성, 16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총 4,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2020년부터 반려동물 훈련 인력 양성과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 춘천 강아지숲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지역의 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창업보육)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홍문숙 시 경제재정국장은 “더존비즈온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부문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각별한 만큼 춘천시에서도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 상생을 통해 데이터 기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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