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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50년 세월 거슬러 만나는 찰나의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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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명예교수 김정익 作 ‘뿔논병아리 모자 나들이'

강원대 봄내사진예술연구회·늘봄내

창립50주년 기념전 63개 작품 전시

강원대 사진동아리 봄내사진예술연구회와 늘봄내가 창립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교내 백령스포츠센터 2층 미술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동아리에 소속된 재학생과 동문 모임 늘봄내 회원 63명이 작품 1점씩을 제출, 총 63개 작품을 내걸었다. 회원들은 우리 주변 일상을 프레임에 담았다. 코로나19의 확산세 속에서의 그리움이기도 하고, 또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다. 때론 감각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초창기 동아리 지도교수인 김정익 명예교수도 ‘파랑새 육추일기'와 ‘뿔논병아리 모자 나들이'라는 제목의 2점의 생태사진을 내놔 눈길을 끈다.

이번 사진전 작품들은 늘봄내 홈페이지(www.bomnae.kr)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사진전에는 출품작 등 총 113편이 걸려 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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