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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함께 노래하는 원주·강릉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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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운아트홀 특별교류음악회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도내 두 곳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원주시립합창단과 강릉시립합창단의 특별 교류 음악회가 4일 오후 7시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정남규 원주시립합창단 지휘자와 민인기 강릉시립합창단 지휘자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는 평화를 염원하는 곡들을 들을 수 있다. 각 합창단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하모니를 연출, 화합을 그린다. 포스터 역시 각 지역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산과 바다를 형상화해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원주시립합창단은 파울 밀러의 ‘Peace(평화)'를 비롯해 어빙 벌린의 ‘Lets face the music and dance(렛츠 페이스 더 뮤직 앤 댄스)' 등을 들려준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올라 야일로의 ‘Ubi caritas(사랑이 있는 곳에)', 김지영의 ‘Miserere(미제레레)', 윤성현 편곡의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연합합창으로는 도종환의 ‘다시 피는 꽃', 크레이그 코트니의 ‘Ukrainian Alleluia(우크라이니안 알렐루야)', 그레그 길핀 편곡의 ‘Together, Hand in Hand(투게더 핸드 인 핸드)' 등을 들을 수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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