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횡성군 빠르면 내달 중순 소폭 인사

4급 승진 이달환·신동섭·장유진·임광식·윤관규 물망

【횡성】민선8기 첫 공무원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인사방향과 규모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횡성군수직인수위원회를 가동 중인 김명기 군수 당선인은 22, 23일 업무보고를 마치고 나면 인사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내달 1일 취임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7월 중순께로 예상되는 인사는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4·5급 복수직급인 기획감사실장, 허가민원과장, 미래전략과장 등 3자리에 4급 승진 기용 여부와 이달말로 명예퇴임하는 조관식 도시교통과장,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최훈철 세무회계과장, 심승보 환경과장 등 5급 사무관 3명 후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부서장은 인사때까지 공석이 불가피하다.

4급 서기관 승진 대상에는 5급 승진후 4년이 경과한 이달환 기획감사실장, 신동섭 허가민원과장, 장유진 문화체육과장, 임광식 기업경제과장, 윤관규 강림면장 등이 포함돼 있다. 5급 사무관 승진 대상도 주요부서와 주무부서 팀장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주변에서는 김 당선인이 이번 인사에서 부서장 공석 해소 등 시급한 부분만 처리하고, 올해 하반기 깊이있는 논의를 거쳐 내년 1월 정기 인사때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아울러 체질을 개선한 경제 중심 행정 조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아직 인사에 대한 논의와 준비는 전혀 없다”며 “업무보고를 마치면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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