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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관령음악제 대미 장식한 15살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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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장나겸양

고향서 연주회 눈길

제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마지막 음악회 '라이징스타 강원 첼리스트 장나겸 리사이틀'이 8일 강릉시 명주동 작은공연장 단에서 펼쳐졌다.

강릉 출신의 첼리스트 장나겸(15)양은 이날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6번 D장조, BWV1012중'을 시작으로 로카텔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파울 힌데미트의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모차르트 '연인인가 아내인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66',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Op.40'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장양은 “고향에 와 연주회를 갖게 돼 벅찬 마음”이라고 했다.

지난해 예원학교 재학 시절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영재로 선발된 장양은 올해 라트비아에서 열린 다비도프 국제 첼로콩쿠르 2위,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 장학생, 금호 영재로 선발되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가는 길을 밟고 있다.

장양은 “아버지가 근무하는 강릉아산병원에서 9년째 음악나눔 활동을 하며 나누고 베푸는 음악인으로서의 자세를 배워가며 첼리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멋지게 연주하는 무대도 좋지만 연주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누구나 진심으로 감동하고 치유되는 양방향 공감대를 나누는 음악을 꿈꾼다”고 말했다.

장양은 이번 연주회에 이어 오는 13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에서 금호영재콘서트 장나겸 첼로 독주회를 갖는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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