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다양한 융합학문 바탕 대학의 글로벌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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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익 글로벌융합대학장

조창익 글로벌융합대학장은 “한림대 글로벌융합대학은 전통적인 학문의 경계를 넘어 융합을 선도하고 다양한 융합학문을 바탕으로 대학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2월 처음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융합인재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 신설은 김중수 총장 취임 이후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대학'을 비전으로 2016년 9월 선포한 한림의 'Vision & Action 2016-2022'의 11개 핵심과제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로 꼽힌다. 글로벌융합대학 출범을 준비해 왔던 조 학장은 “'지식융합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비전으로 앞으로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한림대만의 융합학문과 글로벌화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도 공개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글로벌융합대학에서는 한국학 프로그램(Korean Studies Program)을 신설해 재학생의 복수전공은 물론 해외 대학 학생의 복수학위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국의 명문 코벤트리대학과 협력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 한국학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갖춰 이를 통해 학생 교류 및 한국학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 빌레펠트대학, 이탈리아 칼리아리대학과 연계, 유럽 국가들의 유명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플러스(Erasmus+)' 프로그램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융합교육 및 연구의 글로벌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조 학장은 “글로벌융합대학 설립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한림대의 새로운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의 명문대학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하는 창의적이고 글로벌 감각을 교육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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