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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춘천·원주·강릉 도심 내 녹지 거의 없다”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발전전략 포럼서 지적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발전전략 포럼이 22일 태백 오투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와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주최로 열렸다.

박상헌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흔히 강원도 도시 전체가 녹색도시라는 인식을 갖고 있지만 춘천 원주 강릉지역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볼 때 상당히 열악한 수준”이라며 “가장 탄소흡수원이 많아야 할 도심 내에는 거의 녹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탄소중립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형 도시계획 및 설계기법 등 친환경적 기법이 도입돼야 하며 토지이용계획에 기후변화 대응요소가 포함될 수 있도록 사전환경성 검토 및 환경영향제도 활용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혁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원도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도시 추진방안'을 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도시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녹색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시스템을 갖춘 시범도시가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활성화 및 연계방안을 구축하고 △도시브랜드 구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도시 기준 정립이 필요하며 △주변 환경정비 방안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원희룡(한나라당 국회의원) 포럼대표, 최흥집 강원도 정무부지사, 이준연 도의회 부의장, 박종기 시장, 김천수 시의장, 남경문 김연식 도의원,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태백=황만진기자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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