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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의원, 민주당·무소속 바람 거셌다

강원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무소속 바람이 거셌다.

42석의 도의원을 뽑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의 거센 바람속에 한나라당의 수성이 치열한 접전을 보인 한편의 드라마였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42석 가운데 과반인 24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이 11석, 무소속이 7석을 차지했다.

4년전 40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36석이나 차지했을 때에 비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약진으로 여당의 독식을 막은 점이 돋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이광재 도지사를 필두로 이번 도의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돼 도의회에서 표 대결로 갈 경우 난관이 예상된다.

3일 오전11시께 당락의 윤곽이 나온 춘천시는 4개의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단 1석만 차지하고 나머지 3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돌풍이 불었다.

제1선거구는 민주당 정재웅후보가 43.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도 민주당 남만진후보가 40.6%의 득표율로 각각 당선됐다.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원태경후보가 45.9%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제4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김용주 후보가 52.7%의 득표율로 당선돼 한나라당의 체면을 겨우 지켰다.

원주시도 민주당의 바람이 거셌다. 제1선거구는 민주당 김미영 후보가 40.40%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는 민주당 김진희 후보가 47.81%로 당선됐다.

제3선거구는 민주당 김현후보가 48.34% 득표율로, 제4선거구는 민주당 구자열 후보가 53.77%의 득표율을 보이며 일찌감치 승리의 축배를 들었으며 제5선거구는 민주당 곽도영 후보가 52.99%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릉시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최재규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오세봉후보가 42.8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릉시 제3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김동자 후보가 민주노동당 반태연후보를 157표차로 누르고 강릉시 첫 선출직 여성도의원으로 당선됐다.

강릉시 제4선거구는 한나라당 권혁열 후보가 53.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동해시는 무소속의 열풍이 거셌다.

제 1선거구는 무소속 김원오 후보가 56.4%의 득표율로, 제2선거구는 무소속 오원일 후보가 41.96%로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태백시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임남규후보가 34.02%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제2선거구는 무소속 손석암 후보가 65.52%로 당선됐다.

속초시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성근 후보가 55.99%로,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시성 후보가 61.79%로 각각 당선을 확정지었다.

삼척시 제1선거구는 무소속 김양호후보가 51.92%로,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박상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홍천군은 한나라당의 아성이 탄탄했다. 제1선구는 한나라당 이명열후보가 40.68%,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김기남 후보가 54.06%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횡성군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사이좋게 의석을 나눠가졌다.

제1선거구는 민주당 이관형 후보가 52.94%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함종국 후보가 56.68%로 당선됐다.

영월군 제1선거구는 접전끝에 민주당 고진국 후보가 51%득표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권석주 후보가 61.18%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평창군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영덕 후보가 박빙의 승부끝에 34.64%로 승리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곽영승 후보가 당선됐다.

정선군 제1선거구는 무소속 홍건표 후보가 56.31%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남경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철원군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김동일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제2선거구는 민주당 한금석 후보가 56.89%로 승리했다.

화천군 선거구는 한나라당 방승일 후보가 51.29%로 당선됐으며 양구군 선거구는 한나라당 조영기 후보가 66.20% 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인제군선거구는 한나라당 정을권 후보가 박빙의 승부끝에 40.24% 득표율로 승리를 움켜쥐었고 고성군선거구는 한나라당 박효동 후보가 28.0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양양군선거구는 무소속 김양수 후보가 47.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도의원 비례대표에는 한나라당의 1, 2번 김금분(한.54.여.바르게살기운동 강원도협의회 여성회장) 후보와 이숙자((한.54.여.강일여고 총동문회장) 가 민주당은 윤병길(민.여.전 강원도약사회장) , 이학년(민.60.사업가)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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