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영월군수는 “올해는 고품격, 주민행복 창조도시 건설과 500만 관광시대를 여는 관광·문화와 레포츠 중심도시 조성에 주력했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FTA에 대응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 등에도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세계적인 재정위기 확산과 금융위기 재발 등 다양한 형태의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열정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올해 영월 천연가스 2단계사업 유치 및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등에 주력하는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연구원 유치, 김삿갓면 슬로시티 인증, 코이카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기공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 상동 텅스텐 광산 채광이 본격화되고 제3농공단지가 가동되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3농공단지 포스코엠텍 제련공장 유치, 한국국제협력단 지역훈련소 유치 등으로 2014년까지 10대 분야 5,836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88국지도 신림~영월 간 도로 확·포장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의회, 출향인, 공직자들의 도전적인 열정이 있기에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청령포, 관풍헌, 법흥사 등 유구한 역사와 충절의 문화 기반을 바탕으로 생태가 살아 있는 박물관 창조도시 브랜드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월=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