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양양~中 창사·푸저우·닝보~김포 간 하늘길 ‘활짝’

[오프닝]

올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한창인데요.

춘천지방법원 최성준 법원장을 비롯한 판사 및 직원들은 춘천시 근화동 인근 15가구에 연탄 2천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유난히 춥고 길다는 올겨울,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12월 5일 강원일보 뉴습니다.

양양~中 창사·푸저우·닝보~김포 간 하늘길 ‘활짝’

양양국제공항~中 창사·푸저우·닝보~김포 취항식 4일 양양국제공항서 열려

매주 8회씩, 내년 2월까지 88회, 176편 운항

내년에는 국제선 25개, 국내선 4개 등 29개 노선 개설

[앵커멘트]

양양국제공항과 중국의 3개 도시, 김포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도와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과 중국의 창사·푸저우·닝보 3개시와 김포노선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리포트]

도와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과 중국의 창사·푸저우·닝보 3개시와 김포노선 취항식을 4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가졌습니다.

이번에 취항하는 ‘양양~ 중국 창사·푸저우·닝보 및 김포’간 국제선 전세기는 매주 8회씩 운항하며 내년 2월까지 88회, 176편이 운항합니다.

새로 개설된 이 노선의 관광객들은 설악산국립공원과 낙산사, 속초 관광수산시장과 속초아바이마을, 척산온천과 용평스키장, 경포대와 선교장, 고성통일전망대와 남이섬 등 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날 진에어가 취항한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3개 도시 연결노선은 내년 4월부터 추가될 양양과 중국 23개 도시 간 노선에 앞선 시험운항 성격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은 내년에는 국제선 25개 노선과 국내선 4개 노선 등 29개 노선 개설로 명실공히 동해안권의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폐목재 활용한 펠릿보일러로 난방비 걱정 덜어요”

지난해 한 달 평균 겨울 난방비 70만원에서 이번 겨울 30만원으로 줄어

일반 나무보다 효율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적어

경유나 등유보다도 저렴한 가격

지난 2009년부터 정부에서 최대 70% 설치비용 지원

도내 주택 1,034대, 농가 200대 설치

정부와 지자체는 펠릿보일러 사후관리 대책 마련

[앵커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폐목재를 연료로 재활용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펠릿보일러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혜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에 살고 있는 이풍년 씨는

지난해 한 달 평균 겨울 난방비로 70만원을 썼습니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엔

난방비를 3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폐목재를 활용한 목재 펠릿보일러 덕분입니다.

[인터뷰 : 이풍년 / 강촌리 / 53 ]

“기름 값 때문에 걱정이 돼서 펠릿보일러로 바꾸게 됐는데 반 정도 연료비가 줄었고 방안을 만져보면 따뜻해서 좋아요”

그동안 가지치기 하거나

태풍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면

폐기 처분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나무들을

분쇄해서 작은 알갱이로 뭉치면

일반 나무보다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목재 펠릿이 됩니다.

[스텐드업 : 이지혜 기자]

“목재를 원료로 하는 펠릿보일러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연료비가 20%에서 30%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포대에 20kg인 펠릿의 가격이

6,000원에서 7,000원 정도로

초겨울 하루 1포 정도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경유나 등유보다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단점은 보일러 설치비용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비싸다는 것.

하지만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부에서

많게는 70%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펠릿 보일러는

도내에만 주택 1,034대,

농가 200대입니다.

지난해에는 수요가 늘어나

물량부족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펠릿보일러 사후관리 대책까지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함창호 / 강원도 산림소득과 담당자 ]

“ 지금 불편하신 a/s 부분은 산림청과 한국펠릿협회 위탁계약을 통해 향후 확대가 돼서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거고요. 국가 정책적으로 펠릿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도에서도 소비자 분들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원료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고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는 목재펠릿보일러.

서민들에게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친환경 난방시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일보 이지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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