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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경예산안 심의 돌입

◇제236회 도의회 임시회가 16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돼 2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권태명기자

도의회는 16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 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은 4조2,283억원으로 본 예산보다 2,318억원(5.8%) 증가했다. 각 상임위는 17일부터 예비심사에 돌입하며, 추경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예정돼 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추경예산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주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강원도의 중심지 전략을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국제민속축전 등 글로벌화 전략에 184억원, 첨단 의료기기단지 지원 등에 135억원,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56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태경(새정치·춘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춘천여고 부지 매입이 성사되면 강원문화재단 등 문화예술 관련기관을 입주시켜 복합문화예술 단지로 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는 오는 28일까지 13일간 이어지며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강원도 개인운영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최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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