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 레고랜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유력

산자부 내일 심의 확정

레고랜드 코리아가 들어설 춘천 하중도 28만여㎡가 24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10시 레고랜드 코리아 예정지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심의를 한다. 심의 대상 토지는 레고랜드 조성부지 총 129만1,400여㎡의 22%(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인 28만1,072㎡다. 레고랜드 조성사업은 정부의 외자유치 모델사업이고, 연결교량을 위한 국비 지원도 확정된 만큼 심의 결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법인세 중 외국인투자비율의 100%가 5년간 감면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토지 무상임대와 교량 건설 등의 행정적 지원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레고랜드 코리아 진입교량 총사업비 954억원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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