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휴가 반납하고 지역현안 해결 나선 의원들

염동열 - 오늘부터 16일간 민생탐방·관광상품 찾기 투어

김기선 - 사무실서 매주 '민심 받들기' 펼치며 여론 수렴

한기호 - 지역축제 참가 관광자원 홍보·주민 스킨십 강화

김진태 - 논란 빚는 ITX 할인율 조정 관련 국토부 압박

이이재 - 동해항 확충 비롯 국비확보 위한 부처 방문 늘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의정활동 및 지역 현안 챙기기에 한창이다. 해당 지역구 민생 살피기를 비롯해 국비 확보를 위한 해당 부처 방문, 이달 말 진행하는 국정감사 준비 등 활동도 다양하다.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은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지역 민생 탐방 및 관광상품 찾기 투어에 나선다. 염 의원은 이 기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민들의 의견 청취와 자발적 참여유도, 조직화된 참여모델 등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김기선(원주갑) 국회의원은 지역구 사무실에서 매주 '김기선의 민심 받들기'활동을 펼치며 지역 민심을 살피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지역민, 지역 단체 등으로부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각종 축제 등에 참석,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법안 발의 및 지역 현안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은 최근 불거진 ITX-청춘 열차의 할인율 조정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할인요금안 제출을 요구하는 등 지역 챙기기에 나섰다.

이이재(동해-삼척) 국회의원도 예산 심의 기간 중 동해항 확충 등 지역구 관련 사업비를 정부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해당 부처와의 접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