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4개 폐광지역 시·군의원 강원랜드 정상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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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생발전 간담회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시장·군수에 이어 시·군의원들도 강원랜드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회 의원들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봉래3룸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군의원들은 최근 레저세와 관광세 신설 움직임을 비롯해 강원랜드 방만경영 공공기관 지정, 대표이사와 부사장의 공석 장기화 등이 강원랜드의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4개 시·군의장 명의로 성명서를 채택하고, 카지노 레저세 및 관광세 부과 법안 개정안 즉시 철회를 비롯한 경영개선 요구 완화 및 제출시한 유예, 대표이사의 조속한 선임을 통한 노사 합의 유도, 강원랜드 각종 규제 폐지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는 강원랜드 노조를 방문해 노사 문제와 관련한 대표자 면담을 갖고 조속한 시일내에 노사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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