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올림픽 연계한 도 발전전략 청사진 나온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협의회 오늘 첫 회의 전문가 28명 구성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매개로 한 강원도 발전전략 수립·추진 협의체가 발족된다.

도는 16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지난 3월 새누리당 곽영승(평창)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발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회는 도 소관 분야 실·국·본부장을 당연직위원으로 학계·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에 이어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도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된다.

종합계획에는 지역물품과 로컬푸드 공급, 도민 고용 확대, 도 건설업체 참여, 국제기준에 맞는 음식업 정비 등 올림픽과 연계한 각 분야의 발전전략과 추진계획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종합계획이 도 발전전략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지역주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필요시 임시회를 열어 관계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듣거나 자료를 제출받는 형태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동계올림픽 개최시설 사후 관리와 올림픽 유산의 관리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곽영승 의원은 “도 숙원사업인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각종 강원도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도내 모든 시·군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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