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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시장·군수 당선자 평균재산 7억원

윤승근 고성군수 34억원 최다

도의원 25명 평균 6억원 집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도내 시장·군수의 평균재산은 7억2,37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4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재산 등록내용'에 따르면 윤승근(새누리) 고성군수가 임야와 대지, 건물 등 총 34억8,54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심재국(새누리) 평창군수가 12억1,024만원, 한규호(새누리) 횡성군수 10억6,030만원, 최동용(새누리) 춘천시장 8억9,453만원, 심규언(새누리) 동해시장이 8억5,30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노승락(새누리) 홍천군수와 김진하(새누리) 양양군수는 각각 7,957만원과 5,483만원으로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6·4 지선에서 새로 당선된 도의원 25명의 평균재산은 5억9,98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정동(새누리·비례) 도의원이 총26억2,95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전답, 대지, 건물을 비롯해 남궁억 선생의 족자와 도자기, 회화 등 골동품 및 예술품 6,700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석삼(새누리·양양) 의원이 모친과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전답과 아파트, 상가, 공장 등 17억5,330만원을 등록했으며, 원강수(새누리·원주) 의원 15억6,871만원, 심영섭(무소속·강릉) 의원이 12억1,153만원, 심영곤(새누리·삼척) 의원이 10억4,527만원으로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 573명의 평균재산은 10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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