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창간69주년 특집 여론조사]긍정(63%)이 부정(21%)의 3배 … 30세이하서 낮아

여론조사-도지사·교육감 ■최문순 지사 직무 수행

최문순 지사의 도정 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지사가 도정 운영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매우잘함 9.0%, 잘하는편 54.0% 등 긍정평가가 63.0%로 나타났다. 반면 매우 잘못함(2.7%), 잘못하는 편(18.3%) 등 부정평가는 21.0%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6.0%였다.

특히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9.0%로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 2.7%보다 6.3%포인트 높아 긍정평가의 강도가 부정평가의 강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새정치민주연합(77.1%), 통합진보당(69.7%), 정의당(67.2%) 지지층에서 전체 평균(63.0%)보다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층 긍정평가는 59.3%로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조사한 최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진보(67.1%), 중도(65.6%)층에서 전체 평균(63.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잘모름·무응답층에서는 61.3%로 집계됐다.

보수성향의 긍정평가는 59.0%로 평균보다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28.8%로 전체 평균(21.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철원-화천-양구-인제(74.9%), 동해-삼척(70.5%), 강릉(65%), 속초-고성-양양(63.8%), 춘천(63.4%)에서 긍정평가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홍천-횡성(55.9%), 원주(58.2%), 태백-영월-평창-정선(61.1%)은 평균을 밑돌았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30대 이상에서 전체 평균보다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반면, 젊은 연령층인 19~29세(44.1%)에서는 낮았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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