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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오색케이블카 평창올림픽 개최 이전 운행

박 대통령 사업 조기 추진 강조

착공 당겨 2018년 1월 가동 전망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평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조기 추진을 강조(본보 지난 31일자 1·3면 보도) 함에 따라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지게 됐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1월 중에 가동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행정절차를 비롯해 공사 착수 시기 등을 앞당기기 위해 환경부와 모든 일정에 대한 재조정에 들어갔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 공원계획변경, 공원사업시행허가,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산림청에 산지전용허가 등 오색케이블카를 위한 모든 인허가를 마치기로 했다. 또 군이 추진하는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서 등 모든 일정을 예정보다 조기에 마무리 짓고 2016년에 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양양군은 지난 9월 양양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오색케이블카 노선 선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고 환경성과 경제성 등을 갖춘 최적의 노선 찾기에 나서 오색~ 끝청 노선을 잠정적으로 확정하고 환경부 검증에 들어갔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라는 박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가 빨리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는 오색케이블카가 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양=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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