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의원 “한국에 간첩 최소 2만명 있다”

국회 대정부질문서 주장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은 지난 31일 정치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대공사건 전담 재판부'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 들어온 탈북자는 2만7,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간첩으로 적발된 인원은 지금까지 14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독에 간첩 2만~3만명이 있으면서 서독 국회의원과 의원보좌관까지 포섭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에도 간첩이 최소한 2만명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공사건 전담 재판부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