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안전자치행정국 폐지 총무행정관 신설

도 내년1월 조직개편 단행

부서 명칭 개선·기능 강화

도는 글로벌사업단을 글로벌투자통상국으로 확대하고 총무행정관을 신설하는 등의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25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사업부서 기능 강화와 국(局) 명칭에 대한 이해도 향상 차원에서 글로벌투자통상국을 신설하고 안전자치행정국을 없앴다. 글로벌투자통상국에는 투자유치과, 기업지원과, 통상지원과, 국제교류과가 설치돼 경제진흥국에 있던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도시 관련 업무도 맡게 된다. 폐지되는 안전자치행정국의 총무·자치업무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설치되는 총무행정관이 담당한다. 또 안전자치행정국의 세정·회계업무는 기획조정실로 이관된다. 농축산식품국은 농정국, 녹색자원국은 녹색국, 건설방재국은 건설교통국, 소방본부는 소방안전본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일부 업무도 조정된다. 녹색자원국 소속이던 에너지자원과는 에너지과로 명칭이 변경돼 경제진흥국에 속하게 된다. 또 정보화담당관실도 스마트서비스과로 변경돼 경제진흥국 소속이 된다. 건설교통국에는 교통과가 신설된다.

DMZ정책담당관실은 균형발전과, 법무통계담당관실은 교육법무과, 맑은물보전과는 수질보전과, 관광정책과는 관광개발과, 도로철도교통과는 도로철도과로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 일부가 조정된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와의 협의 등 변수는 있지만 내년 1월초에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규호기자 hokuy1@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