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 1조원대 복합리조트 개발 선점 나서

도가 정부부처의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추진과제 선점에 나섰다. 도의 분석결과 정부 부처의 주요 과제 중 도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과제는 1조원대의 신규 복합리조트 조성, 농업 6차 산업화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 활성화, 공항산업 활성화 등 72건이다.

도는 30일 오전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김정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5년도 정부부처 업무보고 실·국별 조치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실·국장과 중앙부처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도는 72개의 과제에 대한 정부계획이 구체화되기 전에 실·국별로 도 현안 등과의 연계 논리를 개발하고 이슈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공모를 통해 각각 1조원대의 신규 복합리조트 2개에 대한 사업자를 지정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도내 리조트 개발사업자의 공모 신청을 유도할 방침이다.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농산물 종합마케팅 계획 수립, 생산자 주도의 6차 산업 모델 발굴,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비해서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오는 8월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공항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음 달 6일 지정되는 양양국제공항 개항 지정을 마무리하고 취항 항공사를 9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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