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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계약직 해고 사태 해결·폐광지 경제회생에 최선”

이완구 국무총리, 염동열 도국회의원협의회장 면담서 밝혀

◇염동열 국회의원(사진왼쪽)은 27일 이완구 국무총리를 만나 최근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 해고 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서울=홍현표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27일 강원랜드 계약직 직원 집단 해고 위기와 관련, “강원랜드 사태뿐 아니라 폐광지의 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염동열 도국회의원협의회장의 요청으로 국회에서 가진 긴급 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폐광지 경제회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염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폐광지역은 과거 산업역군이라는 힘을 잃고 20여년간 경제 회생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회복하기 힘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한 지역”이라며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폐광지 청년들이 단 한명도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이라는 특수목적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지역 청년들의 고용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에 무거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 사태로) 폐광지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총리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빠른시일 내에 폐광지역을 직접 방문해 염 협의회장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견도 전했다. 한편 염 협의회장은 이 총리와의 정책회의에 앞서 지난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강원랜드 사태 해결을 촉구했었다. 또 앞으로 도국회의원협의회 차원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 인원 전원 구제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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