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장 박물관·이벤트장 활용”

경기장·시설 사후 활용 실무자 간담회

◇새누리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가운데 왼쪽)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강원도, 평창·정선군의 올림픽 관련 부서 실무자 20여명과 함께 '올림픽시설의 사후활용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장과 중봉 스키장의 추진 현황 및 사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실무자 간담회가 17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국회의원을 비롯, 도 동계올림픽본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정선군 동계올림픽추진단 등 동계올림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개·폐회식장 사후활용 계획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일반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박물관 건립 및 각종 야외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올림픽 관광지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도 동계올림픽본부는 올림픽 기념관과 항노화(Anti-Aging)센터, 동계종목 운동선수들의 종합 전지훈련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정선 가리왕산에 건립되는 중봉 스키장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조직위는 산림 생태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스키리조트 건립 의견을 전달했다. 도 동계올림픽 본부도 인근 숙박시설과 연계해 야생화, 천연수목, 야생동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광단지 조성 등의 사후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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