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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의정 전문성·소통 강화 나선 도의회

공보과 승격 등 조직개편 나서

도의회가 의정 전문성 강화와 도민 소통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도의회 의장단 및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기존 공보계에 도민 소통계를 추가해 공보과로 승격시키고 운영·예결전문위원실을 대폭 보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

공보계를 과로 승격시키는 안은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섬기는·가까운·일하는 도의회'라는 제9대 도의회 의정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도의회가 강조하고 있는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6급 개방형 공채로 외부 전문가 5명을 선발해 운영·예결전문위원실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우선 올해 3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2명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발한다는 복안이다.

또 기존 입법전문위원실의 기능을 운영·예결전문위원실로 통합해 공보과 신설로 인한 서기관 정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의회는 당초 운영·예결전문위원을 준국장급으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집행부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6월 임시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유력하다.

김시성 도의장은 “도의회사무처 조직개편안은 집행부와 상당 부분 교감을 나눈 사안”이라면서 “5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된 후 본격적으로 다뤄 상반기 중에 처리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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