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기호 의원 군 대비태세 점검 발언에 北 비난

새누리당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발언을 두고 20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한 의원이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 “흡수통일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는 악담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또 한 의원을 “군사적 대결을 고취해 동족 대결을 주장하는 극악한 대결분자”라고 했다.

한기호 의원은 당시 대정부질문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해 “전쟁이 발발하지 않으려면 전쟁에 완벽히 대비해야 한다. 평화만 외쳐서는 평화통일을 이룰 수 없다”며 군의 대비태세 점검과 북한의 적화통일 의도 등을 이완구 총리에게 전한 바 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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