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지자체·주민 협력이 생태관광 성공 관건”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강원도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이 강원 관광의 신성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미희 서울대 교수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주민기반 생태관광의 성공 조건으로 “경제적 편익 창출과 환경보전적 목표를 조절하기 위한 생태관광의 비전 설정”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강 교수는 또 생태관광 개발을 위한 마을 자체 지침, 보전 노력, 역량 개발, 주민 의견 반영, 모니터링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역의 수익 중 일부를 보전에 환원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생태관광이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상품의 품질 향상과 국제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주민과 지자체, 정부, 전문가 등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주문했다.

이영주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생태관광을 주도할 전문단체 육성과 생태관광 지원자로서의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도와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강원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최문순 지사, 새정치연합 장하나·도종환 의원, 정연만 환경부 차관, 육동한 강발연 원장, 인제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홍현표기자 hp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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