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릉시의 변화와 개혁 그 중심은 바로 시민”

민선 6기 출범 2년 지역의 미래가 바뀐다-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 강릉시장은 “2018동계올림픽 때까지 앞으로 남은 3년이 강릉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올림픽 교통망 확충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동계올림픽 특구 등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해 권역별로 특화된 성장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국제적 휴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최 시장은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을 기꺼이 즐겨주었으면 한다. 또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올림픽 시민운동인 2018 스마일 캠페인과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빙상 경기장 건설, 진입도로 건설, 도심 철도 지하화 공사 등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대형 공사로 인해 시민 불편이 크겠지만 강릉의 미래를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장 직속 기구로 소통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시민 소통의 날'로 지정, 각계 인사들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것도 시민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세계 속의 강릉 건설'은 요원하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변화와 개혁을 중시한 링컨을 롤모델로 생각하며 살아 왔다”며 “강릉을 자부심 넘치는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로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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