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주초 일괄타결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협상을 본격 재개하고 오는 26~27일 일괄 타결을 시도한다. 이에 따라 28일 열리는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본격적인 재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2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포함한 공적연금 사회적기구 구성에 대한 일정을 합의했다. 두 의원의 합의안이 양당 의원총회를 거치고 유승민·이종걸 양당 원내대표의 최종 합의까지 이뤄지면 28일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야는 또 규칙안 확정과 함께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원안대로 처리하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명시할 것인지, 표현을 다듬을 것인지는 좀 더 조율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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