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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성공 올림픽 이끌자

인제서 열린 '강원발전 의원 한마음 대제전' 전야제서 결의문 채택

◇제14회 강원발전 의원 한마음 대제전 전야제가 28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려 김시성 도의장,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한 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들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인제=오윤석기자

도내 선출직 의원 222명이 28일 한자리에 모여 도 현안 해결을 위해 정파를 초월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다음 달 5일 '정부부처의 2016년도 예산안 기획재정부 제출'을 앞두고 열린 이번 의원 한마음 대제전에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결의문이 채택됐다.

도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의원 등 도내 지방의원들은 이날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강원발전 의원 한마음 대제전 전야제에 참석해 도 발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의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분위기 확산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30년간의 강원 현안인 동서고속화철도는 이르면 오는 7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이 확정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레거시(유산) 창출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강원도가 살 수 있는 길은 소통과 화합, 하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계올림픽, 동서고속화철도, 양양 오색로프웨이 등 도내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벽을 허물고 정파를 초월해 여러분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야제에서는 최광식(고려대 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문화·관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원일보사와 도의회(의장:김시성)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장 등 도의원, 정진권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시·군의원, 이순선 인제군수, 김연식 태백시장. 한규호 횡성군수,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29일에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족구와 한마음 단체줄넘기 등을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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