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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동해안 지자체 GTI 전략 연계성 높여야”

동북아미래네트워크 창립 세미나

도와 동해안 지자체가 내년에 국제기구로 전환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전략과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았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부상과 중국과 러시아의 동해안 출구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구정모 강원대 경제무역학부 교수는 지난 31일 강원발전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아미래네트워크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동북아시아의 경제환경 변화와 강원도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GTI에 대응하는 동해안 거점지역으로 속초시와 강릉시, 동해시가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만 배후산업 등 국제무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 간 추진전략으로는 각국 중앙정부에 통관 비자 등의 제도개선 지원 촉구, 북한의 GTI 복귀 유도, 일본의 GTI 참여 추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GTI 지역 그랜드 디자인'수립의 필요성을 각국에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족된 동북아미래네트워크는 도내를 비롯해 전국의 동북아와 러시아경제, 교통물류, 자연환경, 에너지경제, 해양수산 등 관련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다. 회장에는 구정모 교수가 선출됐다.

김석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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