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제6차 세계산불총회 오늘 준비상황 점검

도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3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제6차 세계산불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세계산불총회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 세계 산불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이날 행사 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문제점 및 가능한 돌발사항 등을 확인한다.

또 부대행사인 산불진화시연 프로그램의 최종 시나리오 등을 검토해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산불진화 시연은 산림항공본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본부, 평창군 등 합동으로 10월 14일에 진행된다. 헬기 15대와 300여명의 공중 및 지상 진화 인력이 투입돼 실시되는 만큼 주변 시설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동선관리 등 체크가 각별히 요구된다. 고기연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제6차 산불총회는 산림수도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 평창에서 열려 더 의미가 깊다”며 “대형 이벤트 개최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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